미국은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양국 관계 개선과 한미일 3국 협력 강화에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미 언론들도 북한의 위협과 중국 견제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존 커비 백악관 전략소통조정관은 12년 만의 일본 방문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환영과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존 커비 / 백악관 전략소통조정관
- "미국은 한·일이 새로운 상호 이해를 지속적인 진전으로 전환하려고 조처함에 따라 한·일을 계속 지지할 것입니다."
한일 외교가 사실상 복원되면서 북한과 중국 등의 위협에 대응한 한미일 3국 협력 강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 존 커비 / 백악관 전략소통조정관
- "미국의 한일에 대한 방위 약속은 절대적으로 굳건하며, 3국 관계를 계속 강화해나갈 것입니다."
특히, "한미일 협력을 인도 태평양 파트너십의 핵심"이라고 말해 대중국 견제 강화에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미국 언론들도 한일 관계 개선을 한미일 협력 강화 측면에서 분석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대중국 견제를 위한 동맹 강화" CNN은 "북한 미사일과 중국 긴장 고조가 배경", 월스트리트 저널은 "북한과 중국 위협 대응 차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중국의 전략 중 일부는 분열"로 "한일 정상회담이 미국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해석도 제기됐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특파원 (워싱턴 )
- "미국 언론과 전문가들은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안보 관점에선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사죄 표현을 하지 않는 일본의 호응 미흡과 한국 내 반대 여론에 대한 우려도 지적했습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김현수 / 워싱턴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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