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여행객들의 단골 포토존 두오모 광장입니다.
이탈리아 초대 국왕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의 기마상이 노란 페인트로 뒤덮이는데요.
곧이어 전단을 뿌리며 뭔가 호소하는 사람들.
얼마 지나지 않아 하릴 없이 경찰의 손에 끌려나오고 맙니다.
바로 당국의 화석연료 투자를 규탄하는 환경운동가들의 시위 현장인데요.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환경운동 단체들이 유명 조형물이나 명작 등을 훼손하는일종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도는 잘 알겠는데, 이거 복구가 가능한 건가요? 관광객들은 좀 놀랐을 것 같네요.
굿모닝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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