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교가 황금빛 올리브 오일을 붓자, 사제들이 한 목소리로 축성을 시작합니다.
오는 5월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에 쓸 성유를 봉헌하는 모습인데요.
대관식에서 국왕에게 성유를 바르는 일은 가장 신성하면서도 비밀스러운 순간.
예수가 묻힌 장소로 알려진 예루살렘 성묘교회에서 이 거룩한 의식이 치러졌습니다.
특히 열렬한 환경주의자인 찰스 왕을 위해 특별한 성유가 준비됐는데요.
예루살렘 수도원 산 올리브에 온갖 식물로 향을 낸 성유가 이제 다음 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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