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 리오넬 메시(36·파리 생제르맹)가 대표팀 동료들을 위해 거액의 선물을 마련했습니다.
영국 더 선은 2일(한국 시간) "메시가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의 동료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17만 5,000파운드(약 2억 8,000만 원)를 써 35개의 순금 아이폰을 선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선수단을 위해 3억 원에 육박하는 금액을 흔쾌히 쏜 셈입니다. 메시가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에서 받는 주급은 103만 파운드(약 16억 원)로 알려졌습니다.
24K 순금이 입혀진 아이폰에는 35명 선수 각각의 이름과 등 번호, 그리고 아르헨티나축구협회 엠블럼을 새겼습니다.
메시의 의뢰를 받아 황금 아이폰을 제작한 아이디자인 골드의 벤 라이온스는 "메시는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선수단에게 줄 특별한 선물을 원했지만, 시계라는 평범한 선물을 원하지는 않았다"면서 "선수단 이름이 새겨진 황금 아이폰을 제안했고, 메시도 그 아이디어를 좋아했다"고 말했습니다.
메시는
[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whj4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