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성이 울리고 환호성과 함께 주자들이 일제히 출발합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자동차조차 멈춰선 사하라의 모래벌판을 뛰고 또 뛰는데요.
풀코스인 42.195km 경기를 비롯해 주행거리가 각기 다른 4개 경기에 수백 명이 참가했습니다.
드넓은 사막을 달려 도착한 곳은 알제리에 있는 사라위족 난민 캠프입니다.
모로코의 점령지인 서사하라 지역에선 원주민인 사라위족이 무장 독립운동을 벌이는 중인데요.
이 사라위족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연대를 보여주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 완주를 통해 희망을 보여준 참가자들이었습니다.
굿모닝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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