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을 그린 인파들 사이로 활활 잘도 타는 대형 모닥불.
동슬라브족의 전통 행사인 마슬레니차 축제, 그 중 절정인 대형 인형 태우기 의식입니다.
러시아에서는 매년 2월 말경 긴 겨울을 보내고 새봄을 맞는 의미로 한 주간 마슬레니차 축제를 여는데요.
이때 참석자들은 지난 한 해의 모든 어려움과 두려움이 적힌 메모를 태워 보내는데,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밝은 봄이 오길 바라는 마음에서라고 합니다.
모두의 한결같은 바람이 꼭 이뤄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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