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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도 매독 환자 추이 / 사진=도쿄신문, 연합뉴스 |
일본 도쿄도에서 매독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 달 도내에서 무료 검사를 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의 어제(25일) 보도에 따르면, 다음 달 도쿄도는 신주쿠구, 스미다구, 다치카와시, 다마시 등 도내 4개 장소에 매독 검사장을 마련해 감염 여부를 몰라 불안해하는 사람들을 무료로 검사해주기로 했습니다.
NHK는 “지난해 도쿄도 내 매독 감염 확진자는 3,677명으로 10년 전(297명)의 약 12배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또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인터넷이나 전화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며 "피검사자의 이름이나 주소는 필요하지 않고, 검사 당
앞서 도쿄신문은 20일 일본 도쿄도(東京都) 내 매독 환자가 10년 동안 12배로 늘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 기간 남성은 263명에서 2,291명으로 9배 늘었고, 여성은 34명에서 1,386명으로 40배 증가했습니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