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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고 BTS 다이너마이트 세트/사진=연합뉴스 |
덴마크 완구 기업 레고가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한 조립 장난감 제품을 출시하기로 한 가운데, 미국의 유력 경제 매체 월스트리트저널이 BTS 브랜드의 시장 영향력 등을 점검하는 기사를 게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앞서 레고 그룹은 지난 16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BTS의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를 테마로 'BTS다이너마이트 세트'를 다음 달 1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는데 이에 대해 WSJ은 BTS가 작년 월 이후 팀 차원의 음악 활동을 당분간 중단하고 솔로 활동에 나선 것에 주목하면서 이번 레고 신제품이 BTS의 브랜드 영향력을 중간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WSJ은 "이번 장난감 딜은 BTS 멤버들이 솔로로 나선 이후 (글로벌 기업과의) 첫 번째 주요 협업 사례"라며 "이번 거래는 K팝 돌풍(BTS)이 그동안 보여줬던 강력한 영향력과 시장성을 시험대에 올릴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BTS는 소속사 하이브의 성공에 여전히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면서 "완전체 그룹으로서 BTS를 홍보할 수 없는 상황에서 레고의 이번 BTS 브랜드 라이선싱 계약이 하이브에 성과를 가져다줄지도 테스트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BTS 레고 세트는 레고 팬들의 작품을 제품을 개발하는 레고 아이디어 플랫폼을 통해 탄생했는데, BTS 팬들은 제품 구매 의사를 밝히면서도 일부는 판매 가격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한편 레고가 지난 16일 공식 트위터를 공개한 BTS 다이너마이트 세트는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에
[양서정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1023ashle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