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산조각난 파란색 파편들이 바닥에 흩어져 있습니다.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트페어 VIP 프리뷰 행사장인데요.
한 여성 방문객이 제프 쿤스의 작품 '풍선개'를 손으로 두드려보다가 받침대에서 떨어뜨렸습니다.
이 작품은 높이 40㎝, 길이 48㎝의 실제 개 모양 풍선처럼 보이는 푸른색 자기 조각으로 우리 돈 5천5백만 원 정도의 가치를 지녔는데요.
최소 100조각 이상으로 깨졌지만, 이 부서진 조각들도 수집가들에게 비싸게 팔릴 전망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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