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쟁 1년 맞아 러시아에 새로운 제재 부과 계획"

↑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오른쪽) / 사진=연합뉴스

미국이 러시아에 수출통제와 제재를 추가로 부과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현지시간 19일 "조 바이든 행정부가 러시아의 방위산업과 에너지, 금융기관 등을 겨냥한 새 조치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미국이 동맹국과 함께 러시아의 제재 우회와 제3국의 러시아 지원을 차단하는 데 노력을 강화하고, 유럽연합도 곧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의결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새로운 조치가 우크라이나 전쟁 1주년을 맞아 더 강력한 제재 의지를 과시하고, 다른 국가들의 참여를 압박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규연 기자 opiniye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