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하루 강우량, 2월 평균 강우량의 약 70%
지난 7일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에 거센 폭우가 내리며 곳곳에서는 각종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9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인포바에, 엘리토랄 등에 따르면, 브라질 남동부 리우데자네이루주 곳곳에는 지난 7일부터 24시간 강한 바람과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거센 폭우로 일부 시가지에서는 하천이 범람 돼 도로 침수 및 산사태, 주택 붕괴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아울러, 집중호우로 2세 소녀를 포함한 6명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도 잇따랐습니다.
홍수로 도심이 물바다가 되자
브라질 기상 당국은 7일 약 4시간 동안 내린 비의 양이 평소 리우 2월 한 달 강우량의 약 70%에 해당한다고 전했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60mm 넘는 강우량이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