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본뜬 상품들로 미술전 열기도
일본의 한 DJ가 눈, 코, 입, 손가락 등 사람의 신체를 본뜬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어제(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두(Doooo)’라는 활동명의 DJ 시시도 마사타카는 신체 일부를 본뜬 액세서리를 제작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입 모양 지갑, 눈 모양 펜던트, 손가락 모양 USB와 도장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겁니다.
손가락 모양 USB는 16만 5,000엔(약 159만 원), 입 모양 지갑은 38만 5,000엔(약 372만 원), 눈 모양 펜던트는 63만 8,000엔(약 616만 원) 등 정도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판매 용도가 아니었으며, 현재 팬들을 중심으로 주문 제작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
또 해당 제품들로 미술전도 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실제 사람의 신체 모양을 상품화한 측면에서 윤리적인 비판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러한 신체 모양 상품들은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2019년에도 한 차례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습니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