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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데일리메일 갈무리 |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침팬지가 자신을 촬영하는 관광객에게 플라스틱병을 던지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침팬지가 던진 플라스틱병에 맞은 소녀가 당시 타격으로 인해 피를 흘렸으며, 추가적인 상태에 대한 정보는 전해지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는 해당 장면을 담은 영상을 보면 이리저리 날뛰던 침팬지가 플라스틱병을 집어 들더니 영상을 촬영하고 있는 사람에게 던집니다.
촬영하던 여성은 플라스틱병을 맞고 얼굴에 상처를 입었으며, 들고 있던 스마트폰 액정은 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상반된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사람들이 동물을 괴롭혀서 벌어진 일이라며 비판하는 반응과 이 침팬지가 사람에게 위협이 되고 있으니 철창에 가둬야 한다는 의견으로 나뉘었습니다.
한편, 해당 일이 벌어진 중국 남부의 난닝 동물원 측은 사건의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침팬지 우리 주변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