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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페이/사진=연합뉴스 |
애플이 자사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의 한국 공식 출시를 공식화했습니다.
애플은 이날 이메일 공지를 통해 "한국에서 애플페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국내 아이폰 이용자들도 애플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 사실상 삼성페이 독점 체제였던 휴대전화 단말기를 활용한 결제 서비스도 다시 경쟁 구도로 들어가게 됐습니다.
애플페이는 빠르면 이달 현대카드를 통해 우선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카드와 제휴를 맺은 코스트코, 편의점, 대형마트, 커피 프랜차이즈(가맹점) 등 대형 카드 가맹점부터 결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비스 개시일은 다음달 초로 예상하고 있고 현대카드와 애플의 계약에 따라 당분간은 현대카드를 통해서만 애플페이 이용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한편, 애플페이는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에 내장된 결제칩을 이용해 실물카드 없이 결제를 가능하게 한 간편결제 서비스로 2014년 처음으로 출시
애플은 2015년부터 한국 시장에 애플페이를 출시하기 위해 카드사와 협상을 벌였지만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를 새로 설치해야 하는 부담과 카드결제 수수료 문제 등으로 불발된 바 있습니다.
[양서정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1023ashle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