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가지 채소와 육수를 넣어 한 솥 가득 수프를 끓여냅니다.
먹음직스러운 이 음식은 아이티 전통 요리 '주무 수프'.
주재료인 지로몽호박을 아이티에선 주무라고 부르는데요.
아이티 사람들은 매년 1월 독립기념일에 주무 수프를 챙겨 먹습니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 백인들의 전유물이었던 주무 수프를 먹으면서 독립을 축하하는 의미가 담겨 있는데요.
아이티의 자부심을 담은 수프 한 그릇이 경제난으로 지친 국민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네요.
굿모닝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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