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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외제차 차량이 아르바이트생에게 돈을 던졌다 / 사진 = 웨이보 |
중국에서 한 외제차 차량이 주유소를 방문하고 계산하는 과정에서 아르바이트생에게 돈을 던지고 간 사연이 전해지며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29일 중국 극목신문은 춘절 기간 쓰촨성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에서 한 검은색 외제차 차량이 주유를 마친 후 알바생에게 돈을 던진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아르바이트생 A씨는 주유가 끝난 해당 차량에 돈을 받기 위해 뒷좌석으로 가서 손을 내밀자, 차량에 있던 손님이 바닥으로 지폐를 내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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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외제차 차량이 아르바이트생에게 돈을 던졌다 / 사진 = 웨이보 |
이에 A씨는 당황한듯 차량 손님들을 한 번 쳐다보고서는 바닥에 있는 지폐 5장을 주웠습니다.
하지만 외제차 차량은 A씨에게 별다른 사과나 제스처 없이 그대로 주유소를 떠났고, A씨는 남몰래 눈물을 훔쳤습니다.
외제차 차주 B씨는 현지 매체의 인터뷰를 통해 "돈을 바닥에 던지거나 아르바이트생을 모욕할 의도는 없었다"며 "당시 뒷좌석에서 친척 몇 명이 앞다퉈 요금을 내려다가 돈을 창
이어 "당시 주유비가 475위안(약 8만 7천 원)이었는데, 우리는 500위안(약 9만 1천 원)을 주고 거스름돈은 받지 않았다"며 "이번 일은 잘못했다. 해당 주유소 아르바이트생에게 직접 사과하려 한다"고 전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iyoungkim47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