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비바람으로 앞이 보이지 않는 자동차 창문.
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우고 소용돌이를 버티고 있는데요.
한 여성이 딸과 함께 차를 타고 손자를 데리러 가다가 토네이도를 만난 겁니다.
날아오는 물체들이 반복적으로 차에 부딪혔다는데요.
이 가족은 차량의 비상 브레이크를 걸고 기도를 하며 공포의 시간을 버텼습니다.
다행히 사람들은 무사했지만, 자동차는 그렇지 않았는데요.
곳곳에 상처가 나고 움푹 패였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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