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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장에 갇힌 1세 아이/사진=폭스뉴스 캡쳐 |
마약 단속 중이던 경찰이 새장에 갇혀 있던 1세 아이를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최근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하이파지구의 한 주거용 건물을 급습한 경찰들이 새장에 갇혀 있던 아이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당시 경찰들은 마약 단속 중이였고, 주택의 새장 안에서 생후 14개월의 아이를 발견했습니다.
당시 주택 안에는 총 5명의 아이들이 함께 거주하고 있는 상태였으나 마약 중독자로 알려진 친모는 이미 도주하고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피해 아동의 친모를 가해자로 지목했는데, 아이들의 친모는 35세 여성으로, 그는 마약 범죄 외에도 아동 학대와 감금 등의 혐의로 공개 지명 수배된 상태입니다.
현장에 있던 경찰 요시 아티아스는 “무수한 사건을 다뤘지만 이번 만큼 참혹했던 사건은 없었다”면서 “사회복지사들과 연계해 주택 안에 있던 아이들을 모두 안전한 시설로 인계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근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유럽 곳곳에서 마약 관련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데, AFP통신 등은 지난 17일 “프랑스 파리 같은 유럽의 대도시에서는 마약 구입이 피자
보도에 따르면 메신저 앱으로 마약을 주문하면 약 20분 만에 집으로 배달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경찰국은 마약 조직원들 소탕 작전을 진행하며 수십여 명의 마약 사범을 일망타진한 바 있습니다.
[양서정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1023ashle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