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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사진 = 로이터 |
미 연방수사국(FBI)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사저에 대한 10시간 넘는 압수수색을 펼친 결과, 기밀 문건이 추가로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P·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은 현지 시간 21일 FBI가 미국 델라웨어주에 위치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사저를 압수수색하고 '기밀' 표시가 된 문서 6건과 바이든 대통령이 작성한 메모 일부를 입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측 변호사 밥 바우어는 이날 저녁 성명을 내고 대통령의 허락에 따라 FBI의 압수수색이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압수수색 당시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자택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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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델라웨어 사저 / 사진 = AP |
바우어 변호사에 따르면 FBI가 입수한 기밀 문서 6건 중 일부는 바이든 대통령이 1973~2009년 상원의원으로 재임하던 기간 작성됐으며, 또 다른 일부는 오바마 행정부 당시 부통령으로 재직할 때 생성된 문건입니다.
아울러 법무부는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 시절 친필로 작성한 일부 문건도 확보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의 워싱턴DC 개인 사무실에서 부통령 시절 작성된 기밀 문서가 발견된 바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