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전역에서 연금 수령 나이를 62세에서 64세로 올리는 연금 개혁안에 반대하는 집회와 파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프랑스 주요 8개 노동조합이 연합 전선을 구축해 파업을 선포하면서 초고속 열차 TGV, 파리 내 지하철과 버스 등의 운행이 축소됐습니다.
파리 두 번째 규모인 오를리 공항의 항공편도 5대 중 1대꼴로 취소됐고, 일부 학교는 파업에 참여하는 교사로 인해 문을 닫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고정수 / kjs09@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