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사진=연합뉴스 |
미국과 일본은 11일(현지시간) 북한의 지속적인 탄도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면서 완전한 북한 비핵화 추진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미국은 한미일 3자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양국의 외교·국방장관이 참석하는 '2+2회담'을 가진 뒤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회견에서 "우리는 북한의 불법적이고 무모한 미사일 발사에 직면해 있다"며 “우린 침략으로부터 방어하고 필요하면 억제를 위해 한국과의 3자 협력을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우리는 확장 억제, 즉 광범위한 위협에 대한 우리의 동맹에 대한 방어 능력과 신뢰성을 강화하고자 2+2 형식으로 공식 대화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우린 동중국해·남중국해, 대만 주변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공통 관심사를 포함해 여러 문제를 논의했다”며 “여기엔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약속이 포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우주와 사이버를 포함한 모든 영역에 걸쳐 협력을 확대하는 데 있어 한국, 호주, 그리고 기타 생각이 같은 파트너들과의 다자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 역시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회담에서)우린 유례없는 빈도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을
한편 이날 회담에는 미국 측에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일본 측에선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과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이 각각 참석했습니다.
[양서정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1023ashle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