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주와 멕시코의 국경.
대형 지게차가 길게 늘어선 화물용 컨테이너를 하나씩 철거합니다.
이 거대한 장벽은 멕시코에서 넘어오는 불법 이민자를 막기 위한 임시 국경인데요.
높이 6.7미터, 길이 16km에 달하는 장벽을 쌓기 위해 무려 3천 개의 컨테이너가 동원될 예정이었습니다.
환경운동가들은 이 장벽이 야생동물의 서식지를 파괴한다며 반대해왔는데요.
미 연방정부가 컨테이너 장벽 설치는 불법이라며 제동을 걸었고, 소송전 끝에 결국 철거하기로 합의했다네요.
굿모닝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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