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혜택으로 식사, 인센티브 등 제공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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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거지 / 사진 = 연합뉴스 |
말레이시아에서 개업한 한 중식당에서 설거지를 할 직원에게 약 90만원 상당의 월급을 준다는 공고글이 올라와 화제입니다.
29일(현지시간) 월드 오브 버즈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한 쇼핑몰에는 중국 요리를 파는 식당이 개업을 앞두고 현수막과 배너 광고를 내걸었습니다.
배너에는 각 직책별 임금이 적혀 있었습니다. 식당 매니저의 급여는 8500링깃(약 243만원), 주방장 7000링깃(약200만원), 식당 보조 관리자 4500링깃(약129만원), 훈련생 3700링깃(약106만원)에 이어 식당 웨이터와 설거지 직원이 3000링깃(약 86만원)의 금액을 받을 수 있다고 적혀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르바이트생은 시급 12링깃(약 3500원)을 준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직원 혜택으로는 훈련 제공, 식사, 인센티브, 경력 향상 등이 제공된다고 적혀있었습니다.
이를 본 많은 누리꾼들은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되는 설거지 직원을 하는 게 낫다", "내가 설거지해주고 싶다", "여기는 어디냐" 등 설거지 직원의 급여
반면 설거지하는 것에 괜히 돈을 많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몇몇 누리꾼들은 "기름기가 많은 더러운 접시를 모두 설거지 해야 하는데 설거지 직원의 손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경험이 적은 신입들은 저 금액을 받지 못할 것 같다", "돈 주는 조건은 괜찮은데 근무 시간이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