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들이 지켜보는 무대 한가운데서 두 남성이 서로에게 주먹을 날립니다.
여성들까지 거친 주먹다짐을 벌이는데요.
싸움이 끝나자 사람들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릅니다.
격투기 대회 같아 보이지만, 사실 페루에서 매년 열리는 새해맞이 전통 축제 현장입니다.
놀랍게도 주먹과 발차기를 주고받으면서, 묵은 감정을 털어내고 웃는 얼굴로 새해를 맞이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조금 살벌해 보이지만, 진짜 싸움으로 번지기 전에 심판이 말리기 때문에 다치는 일은 없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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