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한 편에 쌓여 주인을 기다리는 수백 개의 수화물.
전광판엔 항공편이 대거 결항했다는 표시가 나오는데요.
미국을 덮친 겨울 폭풍이 불러온 항공대란이 좀처럼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전역에서 3천6백 편 이상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는데, 특히 사우스웨스트항공에서만 2천6백여 편이 취소돼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연휴에 공항에서 발이 묶인 사람들은 그야말로 울상인데요.
수천 명의 사람이 공항에서 짐을 찾는 데만 하룻밤을 허비하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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