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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힙합스타 예/사진=연합뉴스 |
미국의 힙합스타이자 패션디자이너·사업가인 예(옛 이름 카녜이 웨스트·45)가 반(反)유대 발언 논란의 후폭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카고의 유명 대학 '스쿨오브아트인스티튜트오브시카고'(SAIC)는 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2015년 예에게 수여한 명예 박사학위를 철회한다고 발표했는데, SAIC는 "예의 반유대주의·반흑인·인종차별, 특히 유대인 공동체와 흑인 공동체를 겨냥한 위험한 발언들을 규탄한다"며 "그의 언행은 SAIC의 사명과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학위 철회 배경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발표는 예가 아돌프 히틀러를 옹호하는 등 유대계에 대한 반감을 표시한 후 예의 학위 박탈을 촉구하는 청원서에 학생 4천여 명이 서명한 후 내린 결정이라고 CBS방송은 전했습니다.
한편, 예는 래퍼가 되기 전 미술대학에 다니다 영문과로 편입했으나 중퇴했습니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