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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새끼사자들/사진=연합뉴스 |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새끼사자 4마리가 폴란드를 거쳐 미국 미네소타주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고 AP통신이 1일 전했습니다.
새끼사자들은 폴란드를 거쳐 9시간의 비행 끝에 지난달 30일 오후 시카고의 오하라 국제공항에 도착했고, 검역 절차를 거쳐 미네소타주 샌드스톤에 있는 '와일드캣 생튜어리'로 옮겨졌습니다.
비영리 조직인 국제동물복지기금(IFAW)은 보도자료를 통해 수사자 1마리와 암사자 3마리 등 4마리의 새끼사자들이 우크라 전쟁통에 태어나 몇 주가 지나지 않아 어미와 떨어졌으며, 몇 차례 폭격과 드론 공격을 피해야 했다고 밝혔습니다.
와일드캣 생튜어리 설립자인 태미 타이스 사무국장은 "이들은 이곳의
한편, 미네소타주 최대 도시 미니애폴리스에서 북쪽으로 145㎞ 떨어져 있는 이곳은 고양이과 동물 보호구역으로 사자와 호랑이, 치타, 표범 등 고양이과 동물 약 130마리가 수용돼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