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승려/사진=연합뉴스 |
지난 6월 아시아 최초로 대마초 사용 및 재배를 합법화한 태국에서 한 불교 사원의 승려 전원이 마약 검사에서 양성을 보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9일(현지 시간) BBC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태국 현지 경찰은 전날 중부 펫차분 지방 붕삼판 지역에 있는 한 사원을 급습해 수도원장을 포함한 승려 4명에게 마약 소변 검사를 실시했는데, 모든 승려가 필로폰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분레르트 틴타프타이 현지 관리는 "이제 이 사원에는 승려들 없이 방치되고 있다. 마을 사람들은 더 이상 어떤 공덕도 쌓을 수 없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지역 공무원들이 숭배자들의
한편, 유엔 마약범죄사무소에 따르면 태국은 미얀마의 샨주에서 라오스를 거쳐 필로폰이 범람하는 주요 교통로로, 태국 거리에서 필로폰 알약 한 정이 20바트(약 750원)도 못 되는 가격에 팔리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