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을 따라 사이프러스 나무 묘목이 심기고, 사람들은 무거운 표정으로 이 모습을 지켜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분쟁지역인 크림반도 남서부에 있는 세바스토폴의 한 공원인데요.
우크라이나에서 숨진 러시아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가족들이 나무를 심고 있는 겁니다.
이렇게 심겨진 나무는 모두 71그루.
전쟁으로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여성들은 남편을 기억하려고 나무를 심으러 왔다는데요.
하루빨리 분쟁이 끝나 가족을 잃는 슬픔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굿모닝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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