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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로라도주 클럽 총격 당시 현장에 있었던 한 손님이 얼굴을 감싸 쥔 모습 / 사진=연합뉴스 |
19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의 성 소수자 클럽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다쳤습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22살 남성 앤더슨 리 올드리치는 전날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클럽 Q'에 들어서자마자 손님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습니다.
사건 당시 클럽에 있던 손님 2명은 목숨을 걸고 올드리치를 제압해 추가 사상자가 나오는 것을 막았습니다.
클럽 Q는 게이와 레즈비언 등 성 소수자들을 위한 나이트클럽으로, 사건 당시 이곳에서는 각종 폭력에 희생된 트랜스젠더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리던 중이었습니다.
이 클럽은 성명에서 "우리 커뮤니티를 향
이번 총격은 2016년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성 소수자 공격 사건입니다.
2016년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발생한 게이 나이트클럽 총격에서는 49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
[선예랑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nyehra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