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이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활용해 사생활을 침해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우리 돈 5,000억 원에 달하는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코네티컷주를 포함한 미 40개 주 검찰총장은 현지 시간 14일 성명을 내고 구글이 3억 9,1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5,206억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애리조나주는 구글이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에 탑재된 검색 엔진을 통해 사용자들의 위치 정보를 계속 수집했다며 가장 먼저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구글이 애리조나주에 8,5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하자, 다른 주들도 잇따라 소송을 냈습니다.
코네티컷 주 검찰총장은 이번 합의에 대해 "기술 의존도가 높아지는 시대에 소비자들을 위한 역사적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태빈이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