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된 전투 임무 수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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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하이 에어쇼에 전시된 '드론 킬러' LW-30 / 사진=연합뉴스 |
중국이 고출력 레이저빔으로 근거리의 무인기(드론)를 격추할 수 있는 '드론 킬러'를 선보였습니다.
오늘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은 광둥성 주하이에서 진행 중인 제14회 중국국제항공우주전(주하이 에어쇼)에서 'LW-30'으로 이름 붙여진 레이저 방어 무기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중국우주과학공업집단공사(CASIC) 산하 중국우주산장(三江)집단공사가 만든 이 무기는 레이더 반사 면적 1㎡ 이하 크기에, 시속 200km 안팎 속도로 고도 1km 이하를 비행하는 소형·저속·저고도 드론을 신속하고 조용하면서도 정확하게 연속 타격할 수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또 독립된 전투 임무를 수행할 수도 있고, 방공 미사일과 같은 전통적 방공 무기 체계에 통합시켜서 사용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