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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8천억' 파워볼 판매점도 횡재…주인은 시리아 이민자

기사입력 2022-11-10 11:37 l 최종수정 2022-11-10 13:33
복권 판매점, 인센티브 100만달러(13억7천만원) 받아

복권판매점/사진=연합뉴스
↑ 복권판매점/사진=연합뉴스

미국 파워볼 복권 당첨자가 2조8천억원에 달하는 상금을 독식하게 돼 화제인 가운데, 1등 복권 판매점도 거액의 보너스를 받게 되었다고 영국 BBC 방송이 오늘(10일) 보도했습니다.

방송에 따르면 1등 복권을 판매한 캘리포니아주 앨타디너의 복권 매점 주인 조셉 차하예드는 최근 복권회사로부터 인센티브 100만달러(13억7천만원)를 받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앞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복권협회는 트위터를 통해 약 2조8천억원의 파워볼 당첨 티켓 한장이 캘리포니아주 앨터디너에서 팔렸다고 밝힌

바 있는데, 당첨자가 누구인지는 공개된 바 없었습니다.

차하예드는 보너스로 무엇을 할 것이냐는 물음에 "곧 태어날 손주를 마음껏 축복해줄 것"이라며 "보너스를 받게 돼 기쁘지만 앞으로도 평소처럼 매일 오전 6시에 문을 열고 일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차하예드는 1980년대 미국으로 건너온 시리아 이민자 출신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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