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에 오르는 케이지 하나.
그 안엔 눈이 동그란 아기 바다사자 '아서'가 있습니다.
잠시 뒤 케이지의 문이 열리고, 아서는 망설임 없이 풍덩 바다로 뛰어듭니다.
아서는 지난달 말 페루의 한 해안가에서 영양실조와 간염 등을 앓은 채 발견됐는데요.
페루에서는 지난 1월 기름 유출 사고 이후 100마리 넘는 바다사자가 아프거나 죽은 채 발견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늦지 않게 구조된 아서는 2주간의 치료 끝에 건강을 완전히 회복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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