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안은 사람과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배에서 내립니다.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카타니아 항구에 임시 정박 중인 노르웨이 구조선 '지오 바렌츠'.
이주민 572명이 타고 있는데, 건강상태를 진단하기 위해 승선자 중 미성년자와 환자만을 선별해 하선시키고 있는 겁니다.
다만, 난민을 수용할 건지는 논쟁 중인데요.
노르웨이 정부는 난민 구조선과 가까운 이탈리아 정부에 수용 책임이 있다는 입장이지만, 이탈리아는 구조선이 등록된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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