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허브 공항으로 꼽히는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에 빨간 옷을 입은 사람들이 담장을 넘습니다.
사람들은 한 비행기 앞에 몰려 앉아 이륙을 방해하는데요.
기후변화 대응 운동을 펼치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무분별한 항공기 사용을 지목하면서 공항의 전용기 구역을 점거했습니다.
불필요한 단거리 비행이나 전용기 사용을 막고자 이런 기습 시위를 벌인 건데요.
이 운동가들에 따르면 스히폴 공항은 네덜란드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가장 많은 곳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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