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1일 첫 핼러윈데이가 열리는 가운데 곳곳에서 파격적인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분장에 대한 적정선과 수위에 대한 논쟁이 분분하다.
지난 27일 페이스 이퀄리티 인터내셔널(Face Equality International) 공식 트위터에는 "몇몇 사람들에게는 불편할 수 있다"고 시작하는 글 하나가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는 "자신의 얼굴에 '무서운' 상처, 흉터, 뒤틀린 신체 등이 있는 몇몇 사람들에겐 핼러윈 분장이 불편할 수 있다.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당 글은 각종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고 있다. 한 커뮤니티에는 '핼러윈 분장과 관련해 꼭 읽었으면 하는 글'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실제 그런 몸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표현을 하는데 각별히 조심하자"고 언급했다.
한편 유튜브 채널에 얼굴을 거꾸로 돌린 것처럼 분장하는 '거꾸리 메이크업' 영상이 올라온 바 있다.
해당 영상 출연자는 화장품과 화장 도구를 활
한편 올해 핼러윈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맞이하는 첫 행사로, 2030세대가 그 어느때 보다 많이 거리로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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