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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쯔이 / 사진 = 연합뉴스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이 확정된 이후 중국 대표 배우들이 시 주석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발언을 내놓고 있습니다.
27일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 장쯔이가 시 주석이 제시한 사회주의 문화강국 건설에 기여하겠다고 가장 먼저 결의를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 TV인 CCTV에 출연해 이 같이 밝힌 겁니다.
장쯔이는 "앞으로 작품에서 시 주석의 지시와 중국의 문화적 태도를 따를 것"이라며 "이 시대의 열정을 노래하고 중국의 이야기를 더 나은 방식으로 들려주겠다"고 전했습니다. 또 "문화예술 종사자로서 시 주석의 요구를 연구하고 이해했다"며 "시 주석의 사회주의 문화발전 방향은 교육적이고 영감을 줬다"고도 했습니다.
이에 더타임스는 "영화 '와호장룡'의 스타 장쯔이가 공산당 응원단으로서 시진핑의 복음을 퍼 나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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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쯔단 / 사진 = 연합뉴스 |
아울러 '엽문' 시리즈로 국내에 이름을 알린 액션배우 겸 감독 전쯔단도 시 주석에게 '충성'을 맹세했습니다.
전쯔단 역시 관영TV에서 "시진핑 총서기를 핵심으로 하는 새 지도부의 지도 아래 중국은 영화 제작에서 확실히 새 시대를 선포할 것"이라고 공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이 밖에도 퉁다웨이, 류타오 등 유명 중화권 배우들도 중국 공산당의 지시를 받들어 예술계 노동자로서 헌신하겠다고 밝히고 나섰습니다. 퉁다웨이
앞서 시 주석은 공산당 제 20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사회주의 가치에 맞춰 혁명 문화를 촉진하고 양질의 전통문화를 내세워 문화강국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