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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한 주택 매물 [EPA = 연합뉴스] |
24일(현지시간) MBA는 2023년말 모기지금리가 5.4%로 끝날 것이라 분석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프레디맥에 따르면, 현재 30년기준 고정금리 주태담보대출 평균금리는 6.94%다.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자이언트스텝으로 기준금리를 현재 3.25%에서 추가로 올릴 경우 조만간 모기지가 7%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준금리를 예상하는 페드워치는 내년 5%대에 이를 것으로 보는 만큼 모기지는 8~9%대로 상승할 수도 있다.
마이크 프라탄토니 MBA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내년 미국과 세계경제는 도전을 맞이할 것"이라며 "올해 급격한 금리인상은 경기하강을 이끌고 있고, 주택시장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그는 당분간 연준의 결정에 따라 모기지도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MBA는 이어 높은 모기지금리로 인해 주택가격상승속도는 줄고, 2023년, 2024년에는 주택가격이 제자리걸음을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주택거래량과 공급량을 줄어들 것이는 전망도 나왔다. 이미 저금리로 집을 마련했던 집주인들이 저금리를
마리나 월시 MBA산업담당 애널리스트는 "지난 2분기 전국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플로리다, 사우스캐롤라이나 등은 허리케인 여파로 실업률이 상승하면서 연체율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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