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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트위터 캡처] |
22일 야후재팬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의 몇몇 인플루언서가 최근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에서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해당 사진은 놀이공원에서 진행되는 핼러윈 이벤트 기간에 촬영된 것으로, 사진 속 인물들은 속옷을 연상케 하는 옷을 입고 있다.
그런데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자 일부 누리꾼이 문제를 제기했다. 가족들이 방문하는 놀이공원에서 입기에 부적절한 의상이라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코스프레가 아니라 그냥 노출", "공원 내에서 과도한 노출은 금지", "그냥 나가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비난이 거세지자 인플루언서는 "사진을 찍을 때 외에는 후드나 카디건을 입고 있었다"라고 변명했지만, 오히려 논란은 거세졌다. 실제로 트위터의 실시간 트렌드에 '속옷유니바'라는 키워드가 오르기도 했다.
유니버설스튜디오의 규정에 따르면 노출이 과도한 의상을 입은 방문객은 입장이 거부될 수 있다. 논란이 계속되자 유니버셜스튜디오 측은 19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다양한
이에 당사자인 인플루언서는 같은 날 트위터에서 "놀이공원 내에서의 과도한 노출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했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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