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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2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ZARA는 의류 재판매시장 진출을 위해 수선, 재판매 및 기부를 위한 전용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이에따라 영국 소비자들은 내달부터 기존 ZARA 의류의 버튼과 지퍼 등을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숍을 통해 수선, 교체할 수 있게 된다. 블룸버그는 영국의 ZARA고객들은 관련 플랫폼을 통해 기존에 입던 옷을 재판하거나 자선단체에 기부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ZARA를 소유한 인디텍스SA는 세계 최대의류 소매업체중 하나로 패스트패션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앞으로는 의류의 수명연장에도 도전하는 셈이다. 섬유산업은 전세계 탄소배출량의 10%를 담당하고 있기때문에 세계적으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압력을 받고 있는 점도 이같은 움직임을 뒷받침하고 있다.
플랫폼은 리셀러가 상품을 카테고리별로 사진을 찍어 올리게
블룸버그에 따르면, ZARA뿐만 아니라 영국 백화점도 재판매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영국백화점인 셀프리지는 앞으로 10년간 전체 거래의 45%는 재판매와 수선 등의 사업으로 올릴 계획이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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