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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 관계자들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갖고 11월5일 링컨기념관 앞에서 개최하는 평화통일 축제인 ‘K Peace Festival`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워싱턴 = 강계만 특파원] |
강창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 회장이 19일 미국 버지니아 한 식당에서 워싱턴특파원 간담회를 열고 11월 5일 오전 11시~오후 4시 워싱턴DC 링컨기념관 앞 내셔널몰에서 개최하는 ‘K 피스 페스티벌(K Peace Festival)' 취지를 이같이 설명했다. 세계 정치 중심지인 워싱턴DC에서 대규모 통일문화 축제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하며 무력시위하고 7차 핵 실험을 예고하는 등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이번 행사가 북한문제에 대한 미국 측 관심을 촉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 회장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뜻으로 기획해서 통일부 공모전에 참여했다"며 "워싱턴을 대표하는 통일문화축제로서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내달 행사는 통일부의 ‘2022 해외 통일문화행사 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세부 프로그램은 평화통일 홍보관, 한복 체험관, 종이접기·어린이 페이스 페인팅, 문예공모전 전시회, 역사사진 전시회, 닥종이 인형 전시회, 사물놀이, K팝 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징어게임,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한국문화 체험행사도 열린다. 재외동포, 지역 정치인, 현지 미국 시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관람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는 현장을 찾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설문조사도 진행해서 의견을 경청하기로 했다.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 측은 "다양한 인종과 국적의 사람들이 방문하는 워싱턴DC는 세계적인
[워싱턴 = 강계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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