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미국은 전면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 국방부도 "주한미군 주둔이 한국 방위에 대한 약속"이라며 방어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미 국무부는 북한이 완충구역으로 포 사격을 한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도발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베단트 파텔 / 미 국무부 수석부대변인
-"관련 보도를 인지하고 있으며, 북한이 도발적이며 위협적인 행동을 전면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이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최종 목표 달성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도 주한 미군 주둔으로 한국 방위에 대한 약속이 굳건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미 전략자산 상시배치 가능성에 대해서는 직접 언급을 피했습니다.
▶ 인터뷰 : 패트릭 라이더 / 미 국방부 대변인
-"이미 2만 8천 명 이상의 미군이 한반도에 주둔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국방 관계와 안보 협력에 대한 한국 국민과 우리의 약속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주한미군 주둔은 오래갈 것이라며 한미일 3국 동맹을 통한 지역 안보의 중요성도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패트릭 라이더 / 미 국방부 대변인
-"주한미군 주둔은 매우 오래 지속되고 있고, 오래 지속될 것입니다. 한국이나 일본 등을 포함한 역내 다른 동맹과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할 것입니다."
주한미군 주둔 자체가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어 의지를 충분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전략자산의 상시배치에 대해서는 부정적 시각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국은 왜 북한 미사일을 요격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역내 동맹과의 감시와 탐지 태세 유지는 북한에 경고 능력을 갖춘다고 말했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특파원 (워싱턴 )
- "미국은 또 위협적이고 도발적인 행동을 중단하고 조건없는 대화에 나설 것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김현수 / 워싱턴
영상편집 : 김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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