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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1월 아이폰 1세대를 공개하는 고 스티브 잡스. [AP = 연합뉴스] |
17일(현지시간) CNBC는 전날 열린 LCG경매에서 아이폰 최초 모델의 미개봉 상품이 3만9339달러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2500달러에서 시작된 경매가격은 첨단기술 역사의 한 조각을 소장하려는 수집가들의 열기에 빠르게 올라갔다고 CNBC는 전했다.
경매를 진행한 LCG 옥션의 설립자 마크 몬테로는 "아이폰 1세대에 대한 입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애플 마니아들이 가격을 인상한 끝에 이 기록적인 금액이 나왔다"고 했다. 이어 "이번 경매가 역사상 가장 활발한 경
애플 창업주인 고 스티브 잡스가 2007년 처음 공개한 이 스마트폰은 아이폰 시리즈의 원형이 됐다. 아이폰 1세대의 저장 용량은 8GB이며 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최근 출시된 아이폰 14세대의 기본 모델은 128GB에 1200만 화소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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