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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 여군 [사진출처=스위스 국방부] |
17일(현지시간) 스위스 연방정부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병력 유지 방안에 대한 정부 연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복무 기간을 차츰 줄이면서도 현재 14만명 수준의 병력 규모가 줄어들지 않도록 할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스위스 남성은 19세부터 군에 소집된 뒤 18주간 기본 훈련을 받는다. 신체 조건이 현역 근무에 적합하지 않거나 양심적 병역거부자라면 양로원이나 병원에서 군 복무를 대신할 수 있다.
스위스 연방정부는 대체복무 제도로 생길 수 있는 병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여군 규모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여성도 군대에 가는 노르웨이의 사례도 검토하고 있다.
올해 기준으로
연방정부는 군 소집 1년 전인 18세 남성들이 참석하는 입대 관련 설명회에 여성들도 의무적으로 참가하게 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설명회 참석자들은 입대 적합성 테스트도 받는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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