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국가주석이 16일 제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 개막 연설에서 "대만 통일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평화통일이라는 비전을 위해 최대한의 성의와 노력을 견지하겠지만 무력사용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필요하다면 전쟁도 불사할
시 주석은 미국과 서방국가들을 겨냥 "외부 세력의 간섭과 극소수의 대만 독립 분자들이 분열 활동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베이징 = 손일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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