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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월스트리트저널(WSL)에 따르면, 글로벌 나이키는 최근 미국 내 새로운 온라인판매 약관을 수정해 자동화된 기술이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운동화를 구매하고 이를 재판매하는 것에 페널티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나이키는 재판매를 위해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금지한 바 있다. 이번 새 규정에는 회사가 자동화된 소프트웨어를 통해 주문하는 운동화에 대해 주문을 취소할 수 있다는 문구가 삽입됐다. 또 경우에 따라 환불을 거절하고, 재입고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으며 해당계정을 정지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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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나이키는 온라인 재판매업체인 스톡X에 대해 가짜 나이키신발을 유통한 혐의로 법적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나이키는 스톡X가 진품만을 판매한다고 했지만 가짜 나이키 운동화 4켤레를 팔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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