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부근을 지나던 지하철에 여성으로 추정되는 강도단이 난입했다.
소셜미디어(SNS) 등에 공개된 사건 당시 영상을 보면 녹색 형광 옷을 입은 6~10명이 지하철 안에서 피해자 얼굴을 수 차례 가격하고 휴대전화와 핸드백을 강탈한 뒤 현장을 떠난다.
보복이 두렵다며 익명으로 해달라는 한 피해자의 어머니는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사건 발생 후 집에 돌아온 딸이 '외계인에게 공격을 당했다'고 말했다"며 "어제가 딸의 생일이었는데 19세 생일을 이렇게 보냈다"고 분노했다.
또 다른 피해자의 부모는 "딸이 구토를
현재 경찰은 가해자들의 신원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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