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부분 동원령을 발동한 가운데 빅토르안(한국명 안현수)이 근황을 전했습니다.
지난달 29일 빅토르안은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인 웨이보에 "여름 마무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 빅토르안은 통유리 창을 배경으로 반신욕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휴식을 취하는 그의 등에는 올림픽 오륜기 문신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사진에는 반신욕을 즐기는 빅토르안의 모습이 보입니다. 창문 너머로 '남산타운'이 적힌 아파트가 보이는 것으로 보아 빅토르안은 현재 한국에 머무
빅토르안의 최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러시아인이 전쟁 중 한국에 와있네”, "잘 지내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앞서 빅토르안은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 한국 국적으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면서 군 면제 혜택을 받았습니다. 이후 2011년 러시아 귀화를 결정하면서 한국 국적을 포기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