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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광산 [사진 = 연합뉴스] |
나가오카 게이코 문부과학상은 30일 사도광산의 잠정 추천서 제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잠정 추천서를 바탕으로 유네스코와 협의해 필요한 사항을 보완하고 내년 2월 1일까지 정식 추천서를 낼 계획이다.
일본은 지난 2월 사도광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처음 추천했지만 유네스코로부터 사도광산의 유적 중 니시미카와 사금산(砂金山)에서 사금을 채취할 때 사용된 도수로(導水路) 중 끊긴 부분에 관한 설명이 없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에 제출한 잠정 추천서에서는 유네스코의 지적 사항을 보완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2024년에 세계문화유산 등재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사도광산은 일본의 에도시대(1603~1867년)에는 금광으로 유명했으나 태평양전쟁 때에는 구리
[도쿄 = 김규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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